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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나면 피에로 공포증 생긴다고? 영화 '그것'
'그것' /사진=워너브러더스 코리아[매거진M] 놀랍도록 무섭다. 그리고 재미있다.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‘그것’(원제 IT, 9월 7일 개봉,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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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“믿습니까?” 물으면 “아멘!” … 이건 중세시대 박제화된 신앙
━ 종교개혁 500년 ② 이정배 전 감신대 교수 14일 서울 부암동 현장아카데미에서 인터뷰 하는 이정배 목사.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1절을 가슴에 품고 산다고 했다. “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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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교회는 물질적 축복과 신의 은총을 동일시한다. 종교와 욕망이 비례한다"
“종교개혁은 제삿날 기억하듯이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. 종교개혁은 지금도 계속돼야 하는 절실한 과제다.” 1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한산 기슭에서 이정배(62ㆍ현장아카데미 원장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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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활절 아침에
경복궁 앞에 있는 금호미술관에서는 지금 윤동천(60) 작가의 ‘일상_의 Ordinary’전(4월 12일~5월 14일)이 열리고 있습니다. 자신의 작업실에 있는 신발이나 붓을 흑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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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시조시인 홍성란씨 外
◆시조시인 홍성란씨가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서울 압구정로 유심아카데미에서 총 6강으로 이뤄진 시조 무료 강좌를 연다. 이달 30일 1강 ‘시조가 뭐야?(시조라는 서정시)’로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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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원을 나는 벌, 멕시코 목각 새 … 그들의 옷엔 따스함이 있다
여기 두 남자가 있다. 겨울이면 펑펑 눈이 내려 사방이 스키장이 되고, 여름이면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가 짙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곳, 노르웨이 북부 발데르스 지역에 동화 같은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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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니엘과 함께, 비긴 어게인 토크쇼
3040 세대 엄마들을 위한 에너지 업 프로젝트인 여성중앙 드림 토크쇼 ‘비긴 어게인’이 부산을 찾았다. 지난달 서울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많은 독자가 참석해 여성중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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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1929년 뉴욕 여성들 ‘담배 행진’ … 그 뒤엔 담배회사
대중유혹의 기술 오정호 지음, 메디치 288쪽, 1만5000원 1929년 미국 뉴욕 맨해튼, 부활절 퍼레이드 중 일군의 여성들이 담배를 피워물었다. 참가자 비사 헌트는 “여성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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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자선 사인회 류현진 "보탬 됐으면…"
LA다저스 류현진(왼쪽)이 20일 다저스구장에서 열린 `세월호 희생자 돕기 자선 사인회`에서 팬과 인사를 하고 있다. 아래 사진은 20일 LA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한인들의 자발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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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 한 장 골라 나만의 이야기 꾸며볼까요
전시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코너들이 있다. 이수윤 도슨트에게 그림책 작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소중 체험평가단. 그림책의 피카소라 불리는 모리스 센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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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떨어지면 집 없어져" '최악의 남편'과 사는 女
심리학자들은 말한다.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.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.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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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한국에 시집 온 ‘일본문화연구회 오아시스’ 대표 선곡유화
자그마한 체구, 가녀린 선. 후나타니 유카(船谷由花·46)는 전형적인 동양 여인이다. 그런데 걸어온 길이 장난 아니다.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199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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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적인 非종교인 늘고, 기독교에도 ‘차이나 파워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6~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이후 국가와 종교의 미래에 대해 ‘과격한’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등장했다. 계몽주의자들과 그 후예들 중에서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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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적인 非종교인 늘고, 기독교에도 ‘차이나 파워’
일부 학자는 종교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. 종교적 본능은 인간 뇌에 뿌리내린 실체라는 것이다. 인간은 궁극적인 실체, 진리, 진상(眞像)을 추구한다. 미국 미래학자 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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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·27 재·보선 D-2]추격전 vs 세몰이 김해을
김태호 한나라당 후보(왼쪽)와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24일 내외동 축구장에서 손을 잡고 있다. [연합뉴스] 경남 김해을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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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유진 우고르스키, 콘스탄틴 리프시츠 듀오일시 2월 19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 02-599-5743러시아의 신예 바이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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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까지 스스로를 낮춘 박완서 … 장례식도 문인장에서 가족장으로
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완서씨. 마지막 가는 길까지 스스로를 낮췄던 그의 삶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. 당초 문학인장으로 하려던 장례식이 조촐한 가족장으로 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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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눔’ 천사 정혜영과 중세 도시 프라하에서
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는 배우 정혜영과의 체코 기행. 옛 시간에 머물러 있는 도시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정혜영은 나눔과 가족, 행복에 대한 얘기들을 들려주었다. 적당히 낭만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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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읽기 BOOK] ‘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돼’ 금기 어떻게 깨졌나
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조나단 가베이 지음 박종성 옮김, 더난출판 308쪽, 1만3000원 마케팅 기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다. 오히려 그 반대다. 영국의 마케팅 및 브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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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NCCK“평양서 평화통일 공동기도회”
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(NCCK) 권오성(사진) 총무는 신년간담회를 열고 “올해 6월이나 8월께 평양 봉수교회에서 ‘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회’를 개최할 방침이다. 북측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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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러 “대북 제재 반대” … 안보리 난항
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. 예상대로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. 안보리는 북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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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런치와 달걀에 관한 단상
집집마다 일요일을 보내는 풍경이 참 많이 달라졌다. 누군가는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를 달리며 자연을 느끼고, 누군가는 초콜릿보다 달콤한 늦잠을 즐긴 후 아침 겸 점심으로 느긋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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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런치와 달걀에 관한 단상
c프렌치 레스토랑 ‘봉에보’에서 브런치 메뉴로 인기 높은 ‘에그 베네딕트’.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시원하고 하늘이 청명하다. 하긴 처서가 지났으니 가을이 멀지 않다. 점심 무렵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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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문화마당] 유병호 다도구전 外
◇전시 ▶유병호 다도구전=미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이번 전시는 향수가 묻어난다. 26일까지. KBS 대구방송총국 2전시실. 019-247-1477. ▶한국여류서예가협회 대